Korean Movie and TV drama Review Magazine

[Editor's Nonsense] Why MovieScram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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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the fall of 2002, I wandered here and there to write the scenario more than 10 years. I lived as aspiring writers, and I managed spaghetti restaurant, and I was distribute a press release from PR agency.

Writing is painful for me, however, do not writing is more painful for.

Yes, it is. To start a MovieScramble webzine because my personal greed than realistic reason to make money and introduction of Korean Movie.

I was writing a series of column as ‘A woman reading the scenario” in NEOIMAGE(movie webzine) since 2005. That was column of movie and scenario review, by the way, reader response was good. I have a reputation for writing of refresh format and forthright.

In movie scenario, what forthright writing is not so good. Natural and comfortable is not the same as ‘poison’ in commercial films. It seems to be that benefit to the writer in movie review. Although, I haven’t been to the movie theater for a long time, and I’m not used to write scenario for more than 4 years, however, I have an insight on life that did not smooth in the meantime.

I ask to you to encourage and interest in new challenge.

Jan. 23, 2013 I write felt while MoviScramble Launched.

2002년 가을부터였으니, 강호(江湖)를 떠돌아다니며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한 게 10년이 넘습니다. 극장에 영화 한 편 올려보지 못한 작가 지망생으로 살아다가 먹고사는 문제로 스파게티도 팔아보고 홍보대행사에서 보도자료 뿌리는 일도 했습니다. 이러다 별볼일 없이 늙어죽는 게 아닐까하는 두려움에, 영화 언저리에라도 남아보고싶다는 미련에 웹진하나를 오픈합니다.

글을 쓰는 것은 괴로운 일입니다. 그러나 글을 쓰지 않는다는건 더 괴로운일입니다.

네. 무비스크램블이란 웹진을 시작하는 것은 돈을 벌겠다는 현실적인 이유보다 한국영화를 소개하겠다는 명분보다, 이러한 제 개인의 욕심 때문입니다.

2005년부터 네오이마주라는 영화웹진에서 2년간 ‘시나리오 읽어주는 여자’란 칼럼을 연재했습니다. 그 코너는 영화와 또 그 시나리오를 읽고 평을 올리는 것이었는데, 독자의 반응이 좋았습니다. 포맷이 신선하고, 솔직하고 담백한 글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영화 시나리오를 쓸 때, 평범하고 담백한 글은 좋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상업적인 영화를 지향하는 사람에게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것은 ‘독’과 다를게 없으니까요. 작가에게 ‘독’이 영화평에는 ‘득’이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영화관에 가지 않고 시나리오를 쓰지 않은지 4년이 넘었지만 그동안 순탄치 않은 생활로 인생에 대한 통찰력이 생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새로운 도전에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2013.1.23. 무비스크램블 창간에 부쳐.

Writing By Audrey park (audrey@moviescramb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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